엑스코서 내달 1일 개막
볼보·혼다 등과 수출 상담회
국내車 실적부진 돌파구 마련
[ 오경묵 기자 ]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은 오는 11월1~4일 엑스코에서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를 연다. 테슬라, 닛산,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 완성차업계의 실적 부진으로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어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될지 업계의 관심이 높다.
대구시는 엑스포 기간 중 볼보재팬, 혼다 등 미래차 분야 글로벌기업과 지역 부품사 간 글로벌 협력을 위한 수출 및 구매 상담회를 열기로 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지역 부품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핵심기술을 가진 부품업체와 1 대 1 상담회를 한다.
대구·경북에서는 30여 개 부품기업이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기술 등 미래차 제품개발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경창산업(대표 손일호)은 자율주행 제어시스템과 전자식 변속레버, 스마트페달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평화정공(대표 김상태)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센서 및 센싱시스템을, 삼보모터스(대표 이재하)는 전기차용 모터와 감속기 등을 개발·생산하는 대표 기업이다.
상신브레이크(대표 김효일)는 전기차용 브레이크 시스템을, 평화발레오(대표 김상태)는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클러치와 전기차용 모터를, 평화산업(대표 김종석)은 소형전기차 현가장치와 편의장치 등을 개발한다.
전시회에는 글로벌 기업의 전기차 신모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테슬라는 국내 전시회 최초로 모델X를 선보이고, 일본 닛산은 전기차 ‘리프’의 신형 모델을 국내에 처음 공개한다. 또 재규어는 전기차 ‘I-페이스’, 랜드로버는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벤츠의 튜너 전문업체인 독일 카슨은 최고급 튜닝카를 전시한다. 취임 이후 전기차와 미래차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차 기술과 제품개발에 난관이 많겠지만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지역 부품산업에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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