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호 감독 "유튜브 프리미엄, 첫 달 무료…'탑매니지먼트' 공짜로 볼 수 있어"

입력 2018-10-29 14:38
수정 2018-10-29 15:41

'탑매니지먼트' 윤성호 감독이 유튜브 프리미엄 채널을 통해 공개하는 드라마의 진입장벽에 대한 부담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윤성호 감독은 "젊은 신인들과 청춘 드라마를 만든 것은 처음이다. 만들고 나니 스타들이 되어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말했다.

'탑 매니지먼트'가 공개되는 유튜브 프리미엄은 유료 채널이다. 진입 장벽에 대해 윤 감독은 "1~3화까지는 유튜브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 '레드'는 성인 이미지가 있어 '프리미엄'으로 바뀌었다. 3화까지 보고 10대들이 본다면 4화를 꼭 봐야 겠다고 마음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청춘 시트콤이 많이 없어졌다. 저희가 케이팝 산업을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다. 매번 새로운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 가입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서 시나리오와 연출을 했다. 제가 알기로 첫 달은 무료다. 제가 직원이 아니지만 '탑 매니지먼트' 까지는 공짜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탑매니지먼트’는 운빨 제로 아이돌 ‘소울’(차은우, 정유안, 방재민)과 몽골에서 온 싱어송라이터 유튜브 스타 수용(안효섭 분), 한 치 앞만 보는 예지력을 장착한 연습생 출신의 열혈 매니저 은성(서은수 분)이 그리는 가요계 역주행 프로젝트를 그린다. 오는 31일 밤 11시 유튜브 원더케이(1theK) 채널을 통해 1화부터 8화까지 공개되며 11월 16일 최종화가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