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향토사연구회는 이성우 전 충청남도 문화관광국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향토사연구회는 박사급 2명, 석사급 8명 등 3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성우 회장은 천안 수신면 출신으로 성균관 목천향교 장의 및 명륜대학 부학장, 대전효문화진흥원 전임 교수로 있다.
천안향토사연구회는 내년 1월4일부터 매주 목요일 천안 원성2동사무소에서 천안향토연구반을 개설, 운영한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천안문화원과 부설 향토사연구소가 자취를 감춘 지 10년이 지난 시점에 천안향토사연구회의 초대 회장을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충청남도 문화관광국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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