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이촌역 터널서 고장으로 멈춰

입력 2018-10-29 07:33

29일 오전 6시11분께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열차가 멈춰섰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당고개행 열차가 이촌역으로 진입하던 중 전력공급 차단으로 역사 내 터널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이촌역에서 신용산역 방향 4호선 상행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오전 7시 현재 승객은 열차에서 하차해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을 하차시켜 이동하도록 하고 있다"며 "현재 몇 명이 타고 있는지는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공사는 주회로 차단기가 동작해 전력공급이 차단됐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구원 열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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