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워너원이 역대급 콘셉트를 예고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워너원 측은 26일(오늘) 오후 1시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1월 19일 발매하는 새 앨범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워너원은 줄의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루어진 모양을 띄고 있던 카세트 테이프를 티저 이미지로 공개하며 본격 컴백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컴백 티저 영상은 새로운 컬러의 카세트 테이프가 실제로 플레이 되는 것처럼 돌아가며 지난 티저들과 달리 이례적으로 11명 모든 멤버들의 음성이 흘러나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태초에 인간은 두 쌍이 하나의 존재로 연결되어 있었다"라고 내레이션을 시작한다. 또한 "한때 나였던 너를 찾는 것", "그것이 우리의 시작이자 사랑의 기원이다" 등의 의미심장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이번 새 앨범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6월 대망의 월드 투어 'ONE : THE WORLD'를 개최해 3개월 동안 세계 14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 전 세계를 워너원의 '골든 에이지'로 물들였고 꾸준히 이번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해 이날 컴백을 확정지었다.
이렇듯 전 세계를 누비며 한층 더 성숙해진 워너원은 지난 6월 발매했던 '1÷χ=1(UNDIVIDED)' 이후 약 170일 만의 컴백을 통해 다시 한번 실력파 보이그룹임을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워너원은 오는 11월 19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팬들에게 다가간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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