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바스프이노폼 폴리옥시메틸렌(POM)공장 준공

입력 2018-10-26 08:07
수정 2018-10-26 08:08
김천POM생산단지연 15만t POM 생산..세계최대 생산라인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공동대표 김영범·이만우) 이 25일 김천1 일반산업단지에 폴리옥시메틸렌(POM) 합작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프라스틱(대표 김영범)이 2016년 세계적화학기업인 바스프와 공동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폴리옥시메틸렌(POM)은 내구성이 강해 다용도로 사용되는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이다.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은 구조용 및 기계부품에 적합한 고성능 플라스틱으로 주로 금속대체를 위한 목표를 한 소재를 말한다. 고온다습한 환경에도 형태 변화가 적고 마찰·마모에 강하며 화학 반응에 손상이 적어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제품 등에 주로 사용된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내열성이 우수해 100도씨 이상의 온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수 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웅열 코오롱그룹회장, 라이마르 얀 바스프 기능성 소재부문 글로벌 총괄사장, 김충섭 김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합작공장은 연 7만?의 POM을 생산하게되며 기존에 연 8만?규모의 POM을 생산하는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 부지내에 세워졌다. 이로써 김천POM생산단지는 단일공장 기준으로 연간 15만의 POM을 생산하게돼 세계최대 생산라인으로 경쟁력을 갖추게됐다. 회사측은 “2016년 4월 착공이후 약 2600억원이 투입됐다”고 밝혔다.

새 공장 준공으로 회사는 100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과 연간 1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모기업인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전량 판매권을 갖고 해외로 수출할 예정이다.

바스프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화학회사로 세계 340여개 생산시설에 11만 50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645억유로(약 8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954년 한국에 진출한 한국바스프(주)는 매출액 2조원대 기업이다. 중국, 동남아 등 해외수출이 매출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울산, 안산, 여수, 군산의 6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10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전문회사로 다양한 제품군을 생산하고 있다. 내마찰성, 내마모성, 성형성 등이 뛰어나 자동차, 생활소재 등에 다용도로 사용되는 폴리옥시메틸렌(POM)제품을 합작공장 준공이전 부터 생산·판매해왔다. 국내 5개 사업장에 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2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글로벌 정밀화학기업 바스프사가 코오롱플라스틱과 합작으로 내륙지역인 김천에 화학원재료 공장을 건설한데 큰 의미가 있다”며 “폴리옥시메틸렌 합작공장 이외에도 다양한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천=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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