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관내 민간아파트단지에 첫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입력 2018-10-25 15:19
경기 용인시는 민간아파트단지 내에 첫 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으로는 32번째이다.

시는 민간아파트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은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있는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의 ‘<i>시</i>립지웰푸른어린이집’이다.

개원기념식에는 백군기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인사,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은 연면적 277.43㎡, 정원 53명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조리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i>시는 도비를 포함해 </i>연간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10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41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 자녀 우선 입소비율 70%가 적용돼 해당 아파트에 사는 원아들이 30명에 달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준공돼 입주가 시작된 지웰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이 단지 내 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사업주체인 ㈜대농과 올해 1월 협약을 맺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시는 시립지웰푸른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했으며 개원 후 20년간 운영권을 갖게 된다.

백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기흥 센트럴푸르지오, 기흥 파크푸르지오, 역북 지웰푸르지오 등 3개 민간아파트 사업 시행자와도 지난 8월 협약을 맺고 각 단지 관리동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현재 시 관내에는 총 965곳의 어린이집(국공립32곳 포함)이 있으며 3만3560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용인=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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