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싹한 분위기'…유재석 새 예능 '미추리' 11월 9일 첫 방송

입력 2018-10-23 17:27

유재석이 새로운 예능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9일 SBS 스릴러 예능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이하 '미추리')가 첫 방송을 시작한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 예능’이다.

기존 예능에서 보지 못했던 신개념 예능인만큼 초호화 라인업 출연자들이 함께 한다. 유재석과 함께 ‘예능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 제니가 전격 합류했고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배우 김상호와 강기영, 손담비, 임수향, 송강이 출연한다. 믿고 보는 양세형과 장도연도 ‘미추리’를 통해 환상의 호홉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는 그야말로 파격과 충격 그 자체였다. 편안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알고 왔던 출연자들은 사전에 아무 것도 전달받지 못한 채 촬영장에 도착했고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되며 대혼란에 빠졌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가 아닌 ‘미스터리 추적마을’이라는 것부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한 생존 능력과 뛰어난 창의력, 추리력을 가진 8명의 멤버들이 '미추리'의 비밀을 풀 수 있을지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첫 회부터 화제를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되는 새 금요 예능 '미추리'는 오는 11월 9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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