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5개 카메라 장착 'V40 씽큐' 국내 출시

입력 2018-10-23 17:06
LG전자, 출고가 104만9천원
공시 지원금 최대 23만원


[ 이승우 기자 ]
한국 스마트폰 최초로 전·후면에 총 5개 카메라를 갖춘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ThinQ)가 24일 국내 출시된다.

이 제품은 후면에 표준 1200만 화소(F1.5), 초광각 1600만 화소(F1.9), 망원 1200만 화소(F2.4) 3개 카메라와 전면에 표준 800만 화소(F1.9), 광각 500만 화소(F2.2) 2개 카메라를 장착했다. 후면 3개 렌즈로 촬영한 연속 사진을 영상으로 저장하는 ‘트리플 샷’ 기능과 동영상 일부 영역만 움직이게 할 수 있는 ‘매직 포토’ 등 새로운 사용자경험(UX)도 갖췄다.

다음달에는 5개 카메라를 활용해 사진을 영상으로 바꿔주는 ‘펜타샷’ 기능이 추가된다.

LG V40 씽큐는 카민 레드, 뉴 플래티넘 그레이, 뉴 모로칸 블루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장메모리 128기가바이트(GB) 모델만 국내 판매되며 출고가는 104만9400원이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SK텔레콤은 6만5000~23만6000원, LG유플러스는 7만6000~17만3000원, KT는 3만5000~10만9000원 공시 지원금을 준다.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구매 후 18개월이나 24개월이 지나 기기를 반납하고 최신 프리미엄 LG 스마트폰을 재구매하면 V40 씽큐 출고가의 최대 40%까지 보상해준다. 파손 정도와 관계없이 전원만 들어오면 중고 가격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하는 고객 안심 보상 프로그램도 지속한다.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유광과 무광 정품 케이스 2종을 주고 화면 보호필름, 넥슨 모바일 게임 4종(AxE, 스페셜 솔져, 메이플 스토리M, 파워 레인저 올스타즈)에서 쓸 수 있는 40만원 상당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다음달 말까지 경품 이벤트를 한다. 구매 고객 중 40명을 추첨해 LG 스타일러, LG 코드제로 A9, 건조기 등 가전제품을 증정한다. LG 정수기를 렌털하면 첫 달 요금을 면제해주고 사용 기간에 따라 사용 금액을 깎아주는 혜택도 준비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센터를 통해 ‘믿고 쓰는 LG 스마트폰’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부터 기존 소프트웨어 성능 강화, 신규 서비스 추가, 보안패치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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