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한국 블록체인정책 정립 계기 되길"

입력 2018-10-22 23:59
수정 2018-10-23 06:42
공식 개막 앞두고 22일 '스피커스 디너'



23~24일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 강연자들은 이번 엑스포를 한국 블록체인 정책과 규제를 정립하는 계기로 삼자고 입을 모았다.

공식 개막 전날인 22일 행사장 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스피커스 디너(speakers dinner)’ 자리에서다. 스피커스 디너에는 엑스포에서 다양한 주제로 블록체인 이슈에 대해 발표하는 국내외 강연자와 패널 등 VIP 100여명이 참석했다.

엑스포를 주최하는 한경닷컴의 고광철 대표는 “한경닷컴은 블록체인·가상화폐(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일조하고자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공동 주최사인 딜로이트 코리아의 김유석 스타트업 자문그룹 리더(상무)도 “스타트업 성장에는 적시에 적절한 자금조달이 이뤄져야 하는데 암호화폐 활용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이 원활히 이뤄지려면 정책적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 엑스포가 그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엑스포 공동 주관사 해시드·GBIC 관계자들을 비롯해 우태희 한국블록체인협회 산업발전위원장, 신우용 삼성SDS 블록체인팀 상무, 전중훤 블록체인 이코노믹 포럼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장, 이정희 규제개혁위원회 경제분과위원장, 프랑수아 피치오네 몰타 디지털혁신당국 정책고문 겸 대변인, 번드 랩 전 이더리움 재단 고문 등이 참석했다.

개막 기조강연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출신 우 위원장은 기자와 만나 “한국이 지금부터라도 빠르게 블록체인 정책을 정립해나가면 글로벌 프론티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긍정적 공감대가 엿보인다”고 귀띔했다.

번드 랩 전 이더리움재단 고문 역시 즉석 건배사에서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엑스포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엑스포 강연을 위해 처음 방한했다.


강연자들은 두 시간 가량의 스피커스 디너를 마친 후에도 대부분 자리에 남아 각종 블록체인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네트워킹에 열을 올렸다.

23일 공식 개막하는 엑스포는 이틀간 △블록체인 산업과 한국의 혁신 방향 △글로벌 블록체인 시티, 어떻게 키워낼 것인가 △블록체인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실물경제 접목 I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과 육성 △현실과 만난 퍼블릭 블록체인 △대기업의 블록체인 상용화 구현 △블록체인 이코노미의 실물경제 접목 II의 총 8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 10월23~24일 '2018 코리아 블록체인 엑스포'가 열립니다. 국내외 정부 및 기업, 관련 업계 주요인사들이 참여해 '블록체인 프론티어 코리아' 비전을 전 세계에 공유합니다. 클릭하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습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choko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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