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최유화, '타짜3' 판 새로 짜나

입력 2018-10-22 17:57


'타짜3'에서 김민정이 하차하고 그 자리를 놓고 최유화가 논의 중이다.

영화 '타짜3' 투자 배급을 담당하는 롯데컬처웍스와 김민정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은 한경닷컴에 "김민정 씨가 하차하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하차 이유에 대해 김민정 측은 "감독, 제작진과 이견이 있어서 더 이상 촬영이 어려워 합의하에 하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후임으로 최유화가 발탁된다는 것에 대해 롯데컬처웍스 측은 "논의 중인 사안이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타짜3'는 영화 '타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박정민, 류승범이 발탁됐고,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 중이었다.

김민정이 맡은 마돈나 역은 김혜수, 이하늬를 잇는 캐릭터로 알려졌었다.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우아한 매력을 뽐냈던 김민정이 '타짜3'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렸던 상황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