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과 뮤지, 황치열이 '복면가왕' 왕밤빵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으로 '왕밤빵'이 등장했다. 왕밤빵은 이전 가왕이었던 '동막골 소녀'를 가로 막으며 가왕 자리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동막골 소녀의 정체가 초대 '복면가왕' 가왕이자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가졌던 EXID 솔지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왕밤빵은 허스키한 목소리에 시원하고 깔끔한 창법으로 임재범의 '고해', 전람회의 '꿈속에서'를 불렀다. 왕밤빵의 폭발적인 가창력에 시청자들은 뮤지, 김용진, 황치열을 후보로 꼽았다.
김용진은 2007년 데뷔해 KBS 2TV '각시탈', SBS '뿌리깊은 나무', MBC '검법남녀' 등 다양한 작품의 OST에 참여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김용진은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활약하면서 사랑받아 왔다. 지난 9월 2일 새 앨범을 발표했다.
뮤지는 2010년 하이사이드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유세윤과 함께 UV로 활약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폭넓고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가창력으로 사랑받고 있다.
황치열은 KBS 2TV '불후의 명곡' 우승 이후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로 유명했던 만큼 탄탄한 가창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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