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즌 5승과 통상 상금 10억엔 돌파란 금자탑을 쌓았다.
안선주는 21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 노부타그룹 마스터스GC 레이디스(총 상금 1억8000만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안선주는 우승 상금 3240만엔(약 3억2000만원)을 받게 됐다.
안선주는 올해만 5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 다음달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7월 닛폰햄 레이디스 클래식, 8월 니토리 레이디스 토너먼트 등이다.
또 투어 통산 28승으로 자신이 보유한 JLPGA 투어 한국인 최다 우승 기록을 더 늘렸다. 안선주는 이번 시즌 상금 순위에서도 1억6539만엔으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은 이번 시즌 JLPGA 투어 33개 대회에서 13승을 따냈다.
안선주가 5승, 신지애(30)가 3승을 거뒀고, 황아름(31)이 2승, 이민영(26)과 배희경(26), 유소연(28)은 1승씩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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