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NHN엔터의 빅데이터 '수익화'-NH

입력 2018-10-19 07:31
NH투자증권은 19일 인크로스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막대한 빅데이터를 이용해 매출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큰 창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백준기 연구원은 "인크로스는 NHN엔터 그룹의 플랫폼을 포함한 주요 미디어사의 광고 인벤토리 판매 대행업체로, 미디어렙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나스미디어, 메조미디어에 이은 3위 업체이나 NHN엔터 그룹이 보유한 막대한 DMP(Data Management Platform)를 바탕으로 정교한 광고 효과 추정이 가능해 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DMP는 고객의 사이트 방문 기록, 구매 제품이나 수량, 횟수와 같은 구매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관리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백 연구원은 "NHN엔터 그룹이 투자해놓은 막대한 플랫폼(대표적으로 결제, 음원, 웹툰,온라인몰)은 자체 DMP 구축에 있어 강력한 데이터베이스"라며 "DMP는 결국 광고에서 가장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추후에는 자체 플랫폼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이어질 전망"이라며 "인크로스는 그룹 내 광고 매출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으로, 특히 NHN엔터가 축적한 방대한 DMP는 타깃팅 및 광고 효과 측정에서 양적ㆍ질적 경쟁력이 높아 광고 판매에서 지속적인 비교 우위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 연구원은 "인크로스와 동일한 미디어렙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계 1위 나스미디어의 경우 2019년 컨센서스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3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인크로스는 2018년영업이익 성장률이 선두권 중 가장 높을 전망이고 NHN엔터가 보유한 DMP 활용도가 높아질수록 광고주 유치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어서 동종 기업 대비 밸류에이션 할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9년 예상 실적 기준 PER 12배로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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