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도전욕구 차인표 vs 무소유 안정환, 혼자 노는 스타일 '극과극'

입력 2018-10-18 09:02

혼자놀기 초보 차인표와 안정환이 극과 극을 달리는 색다른 혼자놀기의 하루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일요일 방송되는 MBC '일밤' 신규 프로그램 '궁민남편'에서는 워너비 스위트 남편 차인표와 친구같은 남편 안정환이 홀로 하루를 보내는 색다른 모습을 공개한다. 혼놀 초보 동지지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정 반대인 두 남자가 안방극장을 박장대소로 물들일 예정인 것.

'1가정 1차인표'를 외치게 만드는 국민남편 차인표는 혼자만의 시간을 어색해하지만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것저것 도전하며 그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불타오르는 열정만큼 몸과 마음이 따라주질 않아 짠내(?)나는 웃음이 폭발, 반전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반면 안정환은 차인표와는 정반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허둥지둥’, ‘안절부절’로 가득찬 멘붕(?)의 하루를 겪는다. 시원털털한 성격으로 혼자놀기 고수를 예감케 했던 그는 막상 혼자 있어야 하는 상황에 놓이자 역대급 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괜스레 동네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방황하는 그는 혼놀 초보레벨의 모습을 보여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신선한 충격을 줄 예정이다.

이렇듯 혼놀 초보의 대표주자지만 혼자 노는 법은 극과 극인 차인표와 안정환은 ‘궁민남편’을 통해 알차게 하루를 보내는 방법을 터득하며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각양각색 에피소드들로 안길 재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MBC 신규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차인표, 안정환, 김용만, 권오중을 비롯해 베일에 싸인 정체불명의 히든카드 멤버까지 총 출동, 평소 자신이 이루고 싶었던 로망을 하나씩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묵혀왔던 욕구를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한편 MBC '일밤' 신규 프로그램 '궁민남편'은 '공복자들' 후속으로 오는 21일 일요일 저녁 6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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