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과 경남농협, 건강한 농촌 만들기 '맞손'

입력 2018-10-15 14:31

경남경찰청(청장 이용표)과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15일 경남농협 대의원회의실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체 치안활동 강화와 양 기관의 사회공헌활동 촉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 농촌지역의 범죄 사각지대 해소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농업인 실익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체 치안강화, 농업인 실익제고, 조합장동시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3개 분야 11개 과제를 선정해 함께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취약지역 CCTV 등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에 상호 협력하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등에 나서기로 했다. 실종 치매노인 및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해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물적·인적 인프라도 상호 제공한다.

또 양 기관은 공동봉사단을 출범하고 취약계층 지원 및 농촌일손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만들기, 노인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 3월13일에 실시하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표 경남경찰청장은 “우리 농촌 지역이 근래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 현상으로 각종 범죄와 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경남농협과 협업으로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도 “도민의 옆에서 민생을 챙겨주고,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믿음직한 경남경찰 덕분에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다”며 “읍면 단위까지 우리 농협과 경찰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만큼 경남경찰청과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좋은 농촌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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