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ding Korea] 파워웰, 웰딩 코리아서 첨단 플라즈마 용접 기술력 과시

입력 2018-10-15 02:56
용접·절단 분야 중견기업인 '파워웰'이 오는 16일 경남 창원에서 개막하는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Welding Korea)'에 플라즈마 용접법을 이용해 두 개의 다른 형태의 금속을 자동으로 용접하는 장치를 선보인다.

파워웰은 1989년 설립돼 용접기기와 정류기, 산업용 전원 장치를 공급해 왔다. LNG 전용 용접기, 플라즈마 용접기, 레이저 용접기 등 특수 용접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은 파워웰은 현재 사물인터넷(IoT)과 신재생에너지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창원 국제 용접 및 절단기술전에서 파워웰이 출품하는 장치는 플라즈마 용접법을 이용해 다른 형태의 금속을 결합하는 자동 용접 장치다. 주로 자동차 엔진 제작에 필요한 부품 작업에 이용된다. 마이크로, 티그(TIG), 플라즈마·레이저 용접 등 특수 용접기와 전문성과 기술력이 바탕이 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설계와 제작, 시원전, 설치, 용접 조건의 셋팅, 교육 등 전 부문에서 성능과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워웰의 플라지마 용접법은 카트리지에 적재된 용접 재료가 한 개씩 용접 TIG에 놓이고 용접 토치가 내려와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때 용접아크와 같이 동일 재질의 와이어가 자동으로 공급돼 두 개 다른 형태의 금속과 와이어가 같이 용융된다. 상부 용접 이후엔 자동으로 하부 용접을 진행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자동으로 언로딩 작업을 행하는 완전 자동 용접 장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에 본사와 김해에 공장을 운영 중인 파워웰이 참여하는 ‘창원 국제 용접·절단 기술전’은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코엑스 창원사업단 등이 주관하는 전시회다. 특히 올해 박람회는 산업용 3D프린팅·적층제조 기술전인 TCT Korea와 함께 123개 기업(508개 부스)이 참여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입장료는 3000원. 홈페이지(weldingshow.co.kr)에서 사전등록을 신청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매일 2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100명 단위로 샤오미 전동 면도기를 경품으로 주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과 샤오미 공기청정기, 블랙박스를 주는 명함 이벤트, 스탬프만 받으면 100%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연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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