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이 건강 문제로 예정됐던 방송 촬영에 불참한다.
12일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늘 영국 토크쇼 '그레이엄 노튼 쇼'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지민이 녹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지민은 이날 오전 목과 등에 심한 담이 와서 의료 조치를 받았다.
빅히트 측은 "방송국에 도착해 녹화에 참여하려 했지만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참여를 기대했던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지민에 앞서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도 영국 콘서트를 앞두고 대기실에서 발꿈치가 찍어지는 부상을 당해 안무 없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월드투어 'LOVE YOURSELF'를 진행 중인 방탄소년단이 부상과 건강 이상에 잇따라 휩싸이게 되면서 팬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지민이 불참하게 된 '그리에엄 노튼 쇼'는 영국 국영 방송인 BBC의 유명 토크쇼다. 방탄소년단의 녹화분은 오는 13일(현지시각) 방송 예정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