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병원장 안농겸)은 12일 남밀양농협(조합장 김영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밀양동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창원힘찬병원 관절센터 이상훈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이날 의료지원 현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 척추 질환의 진료와 개인별 맞춤 물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상훈 원장은 “요즘처럼 쌀쌀한 날에는 관절 주변 근육이 수축돼 퇴행성관절염이 있는 어르신들의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며 “평소 농사일을 할 때도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기온이 떨어지는 새벽에는 무릎에 찜질팩을 올려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과 함께하는 의료지원 외에도 창원시, 함안군과 함께 저소득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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