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 노동환경의 변화로 무인화와 데이터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9분 현재 한국전자금융은 전날보다 250원(2.13%)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포스코 ICT 등도 1%대 상승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스몰캡팀장은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등 노동환경의 변화가 산업계를 진화시키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2018년부터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5G가 본격화되면 스마트팩토리 투자는 본격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 팀장은 "산업계는 변화하는 이같은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무인편의점, 무인주문단말기, 무인주차장으로의 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스마트팩토리는 각 공정마다 부착되어 있는 센서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오류를 잡아내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인력의 추가증원 없이도 생산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2019년부터 본격화되는 5G와 맞물려 2019년 스마트팩토리 효과는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H투자증권 스몰캡팀은 롯데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알에스오토메이션을 추천했다. 포스코 ICT, 에스피지, 한컴MDS, 로보티즈를 관련주로 제시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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