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양 본격화…전국 7곳서 2658가구 청약

입력 2018-10-07 17:09
이번주 분양캘린더

서울 항동지구 마지막 물량 공급
안양 등 모델하우스도 6곳 개장


[ 허란 기자 ] 부동산 대책과 추석 연휴로 잠시 미뤄졌던 가을 분양이 본격화된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7곳에서 총 2658가구(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을 접수한다. 당첨자 발표는 6곳, 계약은 11곳에서 한다.


SH공사는 오는 11일 서울 구로구 항동 공공주택지구에서 마지막 분양주택인 ‘항동지구 2, 4단지’ 청약을 접수한다. 2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646가구 중 3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중학교 예정 부지와 인접하고 푸른수목원이 가깝다. 4단지는 전용 59㎡ 총 297가구 중 1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역곡역, 7호선 천왕역,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이용이 가능하다.

동부건설은 같은 날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808의 1 일원에서 ‘동두천 센트레빌’ 1순위 청약을 한다. 전용 59~84㎡ 총 376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이 가깝고 사동초, 생연중 등 교육 환경도 갖췄다.

모델하우스는 전국 6곳에서 연다. 경기 안양시 안양동 ‘안양KCC스위첸(오피스텔)’, 부산 동구 좌천동 ‘부산항 일동미라주 더오션 1·2지구’, 광주 동구 계림동 ‘광주 계림3차 두산위브’, 경북 경산시 하양읍 하양택지지구 ‘경산 하양지구 우미린’, 경기 이천시 송정동 ‘이천 라온프라이빗’, 경기 화성시 병점동 ‘병점역아이파크캐슬’ 등이다.

10월에는 강남, 위례 등 유망지역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건설회사들은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가 지난 뒤 중순께부터 본격적인 분양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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