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1선발' 류현진 1회 호투…작 피더슨 솔로 홈런 다저스 1-0 리드

입력 2018-10-05 10:12

류현진(31·LA 다저스)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가운데 팀 동료인 작 피더슨이 솔로 홈런을 터뜨려 류현진의 도우미로 나섰다.

류현진은 5일 오전 9시 37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1회말 다저스 첫 타자로 나온 작 피더슨이 피더슨은 마이크 폴티뉴비치를 상대로 선제 솔로홈런을 때리면서 다저스가 1-0으로 이기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류현진은 첫 타자 로날드 아쿠나는 가볍게 2루수 팝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커브와 커터를 섞다가 속구를 연거푸 던져 뜬공을 유도해냈다. 속구 구속도 최고 시속 93마일을 찍었다.

요한 카마고는 좌익수 직선타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프레디 프리먼에게 안타를 맞았다. 커터가 가운데로 몰려 안타로 연결됐다. 하지만, 후속타자 닉 마카키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빅리그 데뷔해인 2013년 NLDS 3차전에서 애틀랜타를 상대로 3이닝 4실점에 그쳤던 류현진이 과연 지난 부진을 씻어내고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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