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뉴타운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 11월 분양 예정

입력 2018-10-04 11:35
수정 2018-10-04 15:06
총 864가구, 최고 높이 44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서울여성병원 입점 예정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꼽히는 미추홀뉴타운(주안재정비촉진지구)에서 첫 번째 분양이 시작된다. 미추홀뉴타운은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약 113만6962.8㎡ 면적에 약 2만3832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 1구역에서 주안초교 부지에 지어질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4층의 4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142㎡의 864가구로 지어진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228-9번지(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들어선다.

단지가 들어서는 주안동은 2009년부터 10년간 326가구 밖에 분양이 이뤄지지 않았을 정도로 공급이 적었다. 하지만 교통과 인프라에 있어서는 이미 갖춰진 지역이다. 문학IC, 남동IC를 통해 제2·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 검단 산업단지와 주안국가산업단지, 인천 기계 일반산업단지, 현대제철, 두산 인프라코어, 남동인더스파크, CJ제일제당 등 다수의 기업체들이 가깝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다. 기존 주안역 상권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인천 최초의 신개념 메디&라이프 복합몰인 ‘아인애비뉴’가 조성될 예정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서점, 프랜차이즈 카페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계획됐다.

인천 유일 산부인과 전문병원인 서울여성병원이 입점하는 메디컬센터도 1개 동도 들어선다. 인천 서울여성병원은 경인지역의 대표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 신생아 분만 전문 의료기관으로 전국적으로도 인지도가 높은 여성전문병원이다. 내과 및 소아 청소년과, 검진센터 등 진료과목을 확장한다.

홍보관은 인천시청 입구 삼거리 인근에 있으며 모델하우스를 11월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하반기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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