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3일 서울 강남에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을 개장했다. 개천절 휴일인 오픈 첫날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약 50여명의 소비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다. KT&G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두 시간 동안 다녀간 방문객만 250여명에 이른다.
KT&G는 릴 미니멀리움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 1층에는 릴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와 파우치 등 전용 악세사리 구매가 가능하다. 2층은 A/S서비스와 고객상담, 멤버십 라운지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KT&G가 100대 한정 이벤트로 판매한 '릴 미니'가 오픈 1시간30분 만에 완판돼 지금은 추가 물량을 공수해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릴 미니'는 기존 릴보다 더 가볍고 작아진 사이즈가 특징으로 향후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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