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환절기가 다가오면서 우리 아기 피부에 적신호가 켜졌다. 여름 내내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과 자외선으로 고생한 아기 피부가 가을로 접어들자 이번엔 거칠고 건조한 바람이 공격 태세를 단단히 갖췄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 바람은 건조하고 차갑기 때문에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게 된다. 강한 자외선과 폭염으로 지친 아기 피부를 환절기까지 그대로 방치한다면 아토피, 침독, 발진, 태열, 좁쌀 여드름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은 어른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부 손상을 안겨주는 계절이다. 성인보다 약 3~4배 외부 자극에 약한 아기 피부는 더더욱 위험 상태에 놓이는 시기임을 명심하자. 건조함으로 괴로워하는 우리 아기 피부를 위한 ‘육아 뷰티 꿀팁’을 소개한다. 수분 케어로 건조증 막자
낮은 기온과 건조한 바람, 습도까지 낮아지는 가을철에는 여름에 비해 신진대사가 느려져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가려움증과 건조증이 유발되는 계절이다. 앞서 말했듯 아기 피부는 성인보다 몇 배는 더 연약하고 민감하다. 특히 아기들은 혈관과 신경이 덜 발달된 상태인데다 현저하게 건조해진 날씨로 인해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피지 분비가 적어져 금방 수분을 잃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요한데 단순히 물을 많이 마시는 것보다는 과일이나 채소 등으로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높여주는 게 좋다. 환절기 건조한 환경은 심한 가려움증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각질이 발생되지 않도록 실내 습도 유지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어야 한다. 또한 목욕 후엔 보습 성분이 풍부한 제품을 얼굴과 몸에 흡수시켜 주는 것이 좋다.연약한 피부를 위한 청결은 필수
외부 환경에 노출되지 못하도록 아기의 몸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활동이 잦은 낮에 배출한 노폐물이나 먼지들을 깨끗이 씻어주지 않는다면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너무 잦은 목욕은 오히려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빼앗아 갈 수 있으므로 하루 1~2회 정도만 하는 것이 좋다. 목욕물의 온도는 체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정도가 적당하며 10분 이내로 마치도록 하자. 목욕 후 가급적 몸에 물기가 남아있지 않도록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 역시 중요하다. 기저귀를 잘 갈아주는 것 역시 아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방법이다. 아기의 대소변에는 암모니아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발진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아기가 젖은 기저귀를 오랫동안 차고 있지 않도록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가을에도 빼먹지 말아야 할 ‘자외선 차단제’
가을은 거친 바람뿐만 아니라 자외선의 영향 또한 강한 계절이다.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하게 느껴질 수 있겠으나 자외선의 내리쬠은 여전히 따갑기만 하다. 따라서 자외선 케어 제품은 가을에도 필수적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외출 30분 전 얼굴, 팔, 다리 등 외부에 노출되는 피부를 중심으로 골고루 펴 발라주고 귀, 목, 손 등 눈에 잘 띄지 않는 곳도 꼼꼼히 발라주도록 하자. 또한 외출 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틱이나 팩트 타입의 선크림을 휴대해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준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아기 피부는 연약하므로 선크림 구입 시 반드시 저자극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 역시 잊지 말자. #Editor’s Pick
포마마스는 연약하고 민감한 신생아 및 아기 피부를 위해 자연 유래 성분만 담아 보다 건강한 화장품을 제조하고 있는 유아 브랜드다. 유해 성분을 최대한 배제해 자극을 최소화하고 엄선한 원료들로 이뤄진 해당 브랜드 제품들은 아기 피부뿐만 아니라 민감성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 또한 아기 제품 라인의 전성분을 안전 등급으로 사용해 EWG GREEN LEVEL 평가를 받아냈으며 사용 전후 효과가 뛰어나 아토피에 좋은 화장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기도 하다. 4가지 라인 중 ‘아쿠아 발란스 샴푸 앤 바스’는 부드러운 거품으로 피부 노폐물을 청결하게 제거해주는 아기 샴푸&바스다. 올리브오일, 산양유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에 영양 및 보습에 뛰어나다. ‘아쿠아 발란스 디알 수딩겔’은 진정과 수분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촉촉한 겔타입의 수딩겔이다. 가볍게 스며들어 청량한 발림감을 주는 게 특징이며 자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 친화적이고 저자극성 케어 제품이다. ‘아쿠아 발란스 허니 에멀젼’은 식물성 원료로 저자극 케어가 가능하며 부드러운 발림감이 산뜻한 아기 로션이다. 쉐어 버터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보습 및 수분막 형성에 뛰어나며 pH5~6 사이의 약산성이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포마마스 아쿠아 발란스 디알 크림’은 지치고 민감해진 피부를 위해 영양과 수분을 부드럽게 흡수시켜주는 크림이다. 자연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고보습 쉐어 버터 성분으로 피부 보습을 주며 모이스춰라이징 스쿠알란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부 수분 보호막을 형성까지 형성해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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