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새오산신협과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및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가, 장애인 등 금융약자와 다자녀 가정에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금융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는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과 사회적 약자에 금융수수료 면제 및 저금리 자금 지원, 금융상담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곽상욱 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새오산신협은 그동안 지역에서 서민을 위한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영세상공인 등 사회 경제적 약자의 지위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협약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금융활동을 하는데 큰 전기가 마련되고 앞으로 두레, 품앗이 같은 우리민족 고유의 지역공동체 복원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오산신협은 협의회를 마치고 여신 담당 등 실무자들과 사회적경제 기업 및 사회단체 간의 질의 응답 시간을 마련했다. 기업경영에 있어 필수적인 대출 및 수수료 관련 실질적인 상담도 이루어졌다.
한편 시와 새오산신협은 2016년 10월에도 사회적 경제기업의 맞춤형 특화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i>시는 </i>사회적경제 기업뿐 아니라 금융약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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