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을 위해 18일 방북한 가운데 평양 순안국제공항에 북측 당·정·군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헌법상 북한의 행정 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을 비롯해 최용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 이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이용호 외무상, 김수길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김능오 평양시 당위원장, 이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 인민위원장이 문 대통령을 환영하기 위해 활주로에 일렬로 섰다.
특히 우리 측 국방부 장관 격인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문 대통령과 인사하며 거수경례를 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곁에선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조용원 당 중앙위 부부장이 수행했다.
평양공동취재단=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