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엘린, 아프리카TV BJ 전향하더니…억대 수익, 수입 3위

입력 2018-09-18 09:13
수정 2018-09-18 12:49


크레용팝 엘린이 BJ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크레용팝 출신 엘린은 지난 8월 아프리카 BJ 수입 순위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아프리카 TV에 입문해 5개월 만에 기록이다.

엘린은 지난 8월까지 수수료를 제외하고 약 2억 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엘린은 크레용팝 활동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치있게 전하면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도 '연습생부터 아이돌까지 모든 썰 다 풀어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하면서 소속사 몰래 태블릿 PC에 메신저를 깔았던 일 등을 전해 화제가 됐다.

한편 엘린은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했다. 2013년 '빠빠빠'가 역주행에 성공해 신드롬적인 인기를 얻었지만 '일베' 논란에 휩싸이면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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