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 25번째 산하기관 등록

입력 2018-09-17 14:55
경기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에 위치한 서울대 산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의 공동출연법인'으로 전환돼 도의 25번째 산하 공공기관으로 전환됐다. 공동법인 전환에 따라 서울대의 첨단 과학기술과 도의 공공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공공서비스 탄생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융기원 1층 로비에서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박찬욱 서울대 총장직무대리, 송한준 경기도의회 희장, 신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정택동 융기원장을 비롯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전환을 기념하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수 있는 실제 R&D수행능력을 갖춘 전문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융기원을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 법인으로 전환하게 됐다”면서 “융기원을 통해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실현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2007년부터 서울대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행·재정적 지원을 해왔다.

도는 서울대와의 융기원 운영협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서울대와 융기원의 공공기관 전환을 추진해 지난 7월 행정안전부 지정고시로 경기도-서울대 공동법인으로 전환됐다.

융기원은 이날 선포식에서 ‘공공융합플랫폼’ 구축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공융합플랫폼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분야 데이터 활용 연구개발시스템으로 융기원이 가진 지식과 인재를 도의 공공데이터와 접목해 안전, 환경, 복지 등 공공서비스 관련 해법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융기원측은 1차로 자율주행 기술이 응집된 차세대 교통시스템, 경기도형 의료복지서비스 개발로 도민에게 혜택을 줄 지능형 헬스케어, 공공안전 혁신시스템을 개발하는 미래형 도시문제해결 등 3대 공공융합플랫폼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찬욱 서울대 총장직무대리는 축사를 통해 “서울대학교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공캠퍼스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최고의 지자체인 경기도와 융기원을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법인으로 전환했다”면서 “지역사회와 첨단과학기술이 만나는 국내 최초의 관학협력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택동 융기원장도 “이번 공동법인 출범으로 융기원이 국내 최고의 공공R&D기관으로 재도약하는 전기를 맞게 됐다”며 “사명감을 갖고 대한민국 최초의 관학협력모델로 반드시 성공해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세계적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융기원 비전선포식은 ‘인간을 향한 융합기술,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선포식과 함께 재난구조로봇,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1인승 자율주행차 등 연구성과 등을 전시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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