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레전드' 히피아 "리버풀 손흥민 영입? 클롭에게 물어봐야" (현장영상)

입력 2018-09-13 17:36
수정 2018-09-13 17:50

리버풀 FC의 레전드 사미 히피아가 손흥민의 기량과 최근 활약에 대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신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팀인 리버풀 FC가 주최하는 'LFC World'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히피아는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양발을 모두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고 드리블 능력도 좋은 선수다. 레버쿠젠에 있을 때부터 자신의 능력을 이미 증명했다. 지금 훨씬 더 향상된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나도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에서 주장을 맡으며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고 우승까지 해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손흥민의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이어 리버풀이 손흥민을 영입하면 어떨 것 같은지 말해달라는 질문에는 "아쉽게도 리버풀의 선수 영입에 대한 권한은 나에게 없다. 하지만 언젠가는 손흥민이 리버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클롭 감독에게 물어봐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LFC World'는 리버풀 FC 클럽이 전 세계 각국의 리버풀 팬들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서울 행사는 14일부터 3일간 서울 롯데얼드타워에서 열리며 리버풀의 레전드 선수인 사미 히피아, 루이스 가르시아, 제이슨 맥아티어가 직접 방문해 축구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세 명의 레전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대 토트넘 생중계 경기 단체 관람 행사를 통해 팬들에게 더욱 밀접하게 다가간다. 본 행사는 15일 저녁 7시 30분 사전 라이브 행사로 시작해 단체 경기 관람으로까지 이어진다. 국내의 리버풀 팬들은 사전 라이브 행사를 통해 레전드와 직접 소통하는 즐거움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16일에는 팬사인회가 열린다. 세 명이 각자 다른 시간에 사인회를 하게 되며, 사미 히피아는 오후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제이슨 맥아티아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루이스 가르시아는 5시 30분터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준비 돼 있다. 행사 기간동안 롯데월드타워는 리버풀 홈구장인 '안필드'를 재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사미 히피아는 행사를 앞두고 국내 리버풀 팬들과의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LFC World는 한국의 리버풀 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모든 팬들이 안필드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LFC World를 통해 한국 팬들이 안필드를 잘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팬들과의 만남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영국 프리미엄 토탈 유아 브랜드인 '조이(Joie)'가 후원에 참여한다. 조이는 리버풀 FC의 공식 패밀리 파트너로서 이번 'LFC World' 행사에 참여해 저소득층 어린이와 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축구 교실을 개최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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