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가상현실 교육센터 운영한다.

입력 2018-09-12 13:55
수정 2018-09-12 13:56
대구한의대, (재)한국가상현실진흥원과 협약 체결
4차 산업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체험 기회 부여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황재천 한국가상현실진흥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대학 내 구축된 가상현실교육센터의 운영과 이를 통하여 지역사회의 발전과 창조교육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재)한국가상현실진흥원(원장 황재천)과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는 4차 산업 관련 전문교육기관인 (재)한국가상현실진흥원과의 연계로 가상현실교육센터를 구축해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부여하고, 4차 산업혁명 컨텐츠를 활용한 신규 사업을 개발해 취업 및 창업활성화를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학교 가상현실교육센터를 진흥원이 위탁 운영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IT융·복합 4차 산업혁명 관련 취업 및 전문 인력 양성 ▲대학 내 학과의 4차 산업혁명 컨텐츠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센터와 자유학기제를 위한 상호협력과 홍보 ▲4차 산업혁명관련 학과개설 및 전문교육기관으로의 역할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14일 개소할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는 △한의학 및 대구 약령시의 현재와 과거 모습을 증강 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한의학홍보 영상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현실, 증강현실, 사물인터넷을 체험할 수 있는 ICT존(VR·AR, 홀로그램) △로봇, VR, 3D 프린터, 콘텐츠 미디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존 △대구한의대 한학촌의 전통 콘텐츠를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VR 교육콘텐츠 시스템존 △한의학의 대명사인 구암 허준 선생의 홀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전시하는 기타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4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변창훈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가상현실교육센터를 대학 내에 구축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과 자유학기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 4차 산업과 연계한 전공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및 창업의 활성화에도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과 박종현 박물관장, 정지석 대외교류처장과 (재)한국가상현실진흥원 황재천 원장, 김종혜 이사장, 김성후 이사, 권헌윤 가상현실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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