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환자 10명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18-09-12 09:20
의심 증상 보인 전원 '음성' 최종 진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환자 A씨(61) 접촉자 중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던 10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 기침 등의 의심 증상을 보인 메르스 밀접접촉자 1명과 일상접촉자 9명 등 총 10명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6시 기준 A씨의 밀접접촉자는 21명으로 변동이 없었지만 일상접촉자는 435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다. 기내접촉자가 362명에서 351명으로 11명 줄었지만 그 외 일상접촉자가 56명에서 84명으로 28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보건당국은 밀접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 후 매일 증상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일상접촉자는 격리 조치를 하지 않는 대신 증상 발생 여부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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