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반도체주 '우수수'

입력 2018-09-07 15:41

7일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발 충격에 반도체주들이 급락하면서 내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와 3%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3포인트(0.26%) 내린 2281.58을 장을 마쳤다. 지수는 사흘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에 대한 불안이 이어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 가까이 큰 폭으로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733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45억원과 5009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순매수, 비차익거래는 순매도로 전체적으로 2056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전기전자 업종은 2% 이상 내렸다. 종이목재 제조업 음식료품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06%와 3.68% 떨어졌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주가가 급락한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 전망을 '주의' 단계로 하향 조정했던 모건스탠리가 다시 한번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내놓아서다.

코스닥지수는 반등했다. 3.68포인트(0.45%) 내린 818.86을 기록했다.

기관이 576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174억원과 458억원 매수 우위다.

시총 상위 종목군은 혼조세로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원 내린 1122.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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