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계열 HDC아이서비스 19일 유가증권시장 입성
희망 공모가 범위 8300~1만700원, 10~11일 일반 청약
≪이 기사는 09월05일(16:14)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HDC아이서비스는 설립 이후 26년 연속 흑자를 낸 알짜 기업입니다. 저평가된 부동산을 매입해 임대수익과 매각차익을 얻는 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계획입니다.”
김종수 HDC아이서비스 대표이사(사진)는 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자산·시설관리부터 조경, 인테리어 및 임대 관리까지 부동산의 종합 관리에 있어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회사는 오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HDC아이서비스는 HDC그룹 계열의 부동산 관리회사다. 김 대표는 “부동산 시장의 성장성을 주도하는 분야가 시행·시공·분양에서 관리·유통·리모델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대형 건물이 증가하면서 노후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HDC그룹 계열사 관련 일감과 일반 고객사 일감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대 6으로 그룹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 장점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올 상반기에 매출 1690억원, 영업이익 95억원과 순이익 89억원을 냈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5.6%로 지난해(3.5%)보다 올라갔다. 회사는 마스터리스(Master Lease·건물 전체를 장기 임차한 후 재임대해 임대료 수익을 올리는 사업)에 진출해 추가로 수익을 낸다는 계획을 세웠다. 마스터리스 방식으로 HDC아이서비스는 건물주로부터 받는 관리비에 ‘플러스 알파’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다른 성장동력은 빌딩 디벨로퍼다. 그룹 계열사인 부동산114 등을 통해 저평가된 부동산을 발굴, 회사가 보유한 현금과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들어온 자금으로 매수한 다음 부동산 가치를 높여 매각해 수익을 내는 사업도 전개하겠다는 계획이다.
2025년까지 임대주택 5만 세대를 운영하고, 조경·인테리어 사업도 골프장 조경 등 다양한 영역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HDC자산운용 등 그룹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HDC아이서비스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8300~1만700원으로 오는 7일 확정해 공시할 예정이다. 공모주식 수는 총 639만3700주(HDC 보유 139만3700주 구주매출·신주발행 500만주)로 예정 공모금액은 531억~684억원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예상 시가총액은 1589억~2048억원이다. 오는 10~11일 일반 청약을 받으며 대표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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