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없애고 난이도 낮춘 '삼성 고시'… '현대車 고시'는 시간 배분이 변수

입력 2018-09-05 16:54
하반기는 취업 성공!

대기업 인적성시험 준비 어떻게 해야 하나

LG 인적성 - 새로운 유형 문제는 예제 풀이로 실전 연습
SK SKCT - 실행역량은 적성보다 인성 문제에 가까워
CJ 종합적성검사 - '인문 소양' 영역 제외… 스피드 테스트형



하반기 공채 시즌이 시작되면서 대기업의 필기시험인 적성시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채용비리 여파로 공기업이나 은행권 채용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객관식 필기시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취업준비생 지원이 겹치는 대기업 공채 필기시험의 경쟁도 뜨거울 전망이다. 개별 기업들의 적성검사 경향을 살펴본다.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

삼성은 상식 영역이 없어진 이후에 전반적으로 다른 영역 문제들의 난도 역시 평이해진 편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쉬워졌다면 다른 취준생에게도 쉬워진 것이므로 GSAT 통과가 쉬워진 것은 아니다. GSAT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임에 틀림없으니 준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한 번 시험이 시작되면 쉬는 시간이 없어서 고생했다는 취준생이 많았다. 시험 시작 전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와야 하고, 시각적 사고를 풀 때는 문제를 돌려보거나 문제지에 표시를 할 수가 없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현대차 인적성검사 HMAT

현대차는 역사에세이가 없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어려운 시험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시간 배분에 주의해야 한다. 언어이해, 논리판단, 자료해석, 정보추론은 공통으로 본다. 공간지각과 도식이해는 같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둘 중에 한 영역만 출제된다. 지금까지의 경향으로 보면 상반기에는 공간지각이 주로 나오고, 하반기는 도식이해가 주로 나온다. 자료해석과 정보추론은 사실 일반 취준생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못 느끼는 편이다. 자료를 해석하고 적용하는 문제가 두 번 있는 셈이다.

LG 인적성검사

언어이해·언어추리·인문역량을 한 세트로 치른 뒤 15분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다시 수리력·도형추리·도식적추리가 한 세트가 된다. 인문역량은 한국사 10문항, 한자 10문항으로 합해서 총 15분이다. 새로운 유형이 나오게 되는 경우 예제문제를 풀어서 취준생에게 익숙해질 시간을 준다. 이때 자기 나름의 규칙을 정해서 실제 문제를 풀 때 그것을 적용해야 한다.

SK 종합적성검사 SKCT

SK의 실행역량은 일반적인 적성 문제라기보다는 인성 문제에 더 가깝다. 면접에 나올 만한 상황을 주고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를 묻는 유형의 문제들이다. 정답을 찾는다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태도나 자세를 찾는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직무는 P(생산), C(건설), SW(전산), R(연구개발), M(경영) 등 지원 분야에 따라 문제가 다르다. 최근 들어서는 딱히 전공문제라기보다 언어나 자료해석 문제에 가까운 문제들이 나온다는 평이 많다.

CJ 종합적성검사

다른 기업들에 비해 CJ의 문제는 쉽다. 하지만 문제가 쉽다고 해서 문제풀이가 쉬운 것은 아니다. 문제들이 영역별로 나뉘어 있지 않고 한꺼번에 90~100문제 정도를 풀게 되는데 이때 배정된 시간이 불과 50~60분 정도이기 때문이다. 쉬운 문제를 매우 빠른 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스피드 테스트형 문제인 셈이다. CJ 시험을 연습할 때는 문제 자체의 풀이보다는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이시한 < 성신여대 겸임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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