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백' 한지민, 사랑스러운 와이프→강렬 모성애

입력 2018-08-30 09:06


한지민이 영화 '미쓰백'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이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현재 tvN 월화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엉뚱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는 한지민이 거친 삶을 살아온 미쓰백으로 분해 활약한다.

'미쓰백' 측은 "이제까지 보지 못한 한지민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지민은 역할을 위해 거친 피부 분장, 짧은 탈색 머리, 짙은 립스틱 등 외적 변신 뿐 아니라 내적으로도 미스백의 삶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극 중 미쓰백처럼 세차장, 마사지샵 등에서 일하며 오랜시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이지원 감독은 "한지민은 극한 상황에서도 엄청난 파괴력과 에너지를 보여줬다"며 "미쓰백이 가진 센 모습과도 의외의 접점이 많았고, 촬영을 거듭할수록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한지민이라는 사람이 없어지고, 미쓰백만 남았구나'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미쓰백'은 10월 개봉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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