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국 "음색에 자신있어…귀로 들려주는 퍼포먼스 선보일 것"

입력 2018-08-29 16:26
수정 2018-08-29 16:32

솔로로 데뷔한 가수 김용국이 음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김용국의 첫번째 미니앨범 'Friday n Night'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용국은 "JBJ 활동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솔로로 활동을 하는데 목표가 있다면 저는 눈으로 보는 퍼포먼스보다는 귀로 듣는 퍼포먼스를 강조하고 싶다. 춤을 춰서 무대를 장악하는 모습도 멋지지만 저는 제 음색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발라드로 팬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변에서 제 음색이 조금 남다르다고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해서 '음색깡패'라는 수식어를 들었으면 좋겠다.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용국의 말처럼 이번 앨범에는 그의 남다른 음색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이 가득하다. 특히 프로듀싱팀 디바인 채널(Devine Channel), 아이유 '밤편지'의 작곡가 김희원, 싱어송라이터 디어(Dear), 떠오르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차우(Chawoo) 등 실력파 스태프들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김용국이 프로듀싱 및 작사에도 참여해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인 'Friday n Night'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김용구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이 곡은 팝 발라드 장르이며 용국&시현 'Stay Here'을 작곡한 세븐스트릿의 서공룡과 'Bay P'가 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타이틀곡 외에도 앨범에 총 5곡이 수록돼 상품성을 높였고 전곡이 R&B와 발라드 트랙으로 구성돼 김용국의 음색과 가창력을 잘 살린 음반으로 솔로가수 김용국 홀로서기의 의미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국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프로젝트 그룹인 JBJ(노태현, 켄타, 김상균, 김용국, 권현빈, 김동한)로 7개월간 활동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용국의 솔로 미니앨범 'Friday n Night'은 29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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