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코리아 랩스로 스타트업 투자, 육성하고 해외 진출 지원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가 ‘후오비 코리아 랩스(가칭)’를 설립해 블록체인 산업에 투자하겠다고29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 랩스는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 국내외 기술교류, 국내 블록체인 경쟁력 강화, 청년 창업과 고용창출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다. 후오비 코리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 자문을 제공하고 단계별 육성 지원 프로그램과 업무 공간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국봉 후오비 코리아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블록체인 스타트업을 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후오비 코리아가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조언을 해주는 역할을 해 창업 생태계 조성과 확장에 앞장 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블록체인협회 입법 태스크포스(TF)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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