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여왕' 오지현 프로 카니발 하이리무진 시승기

입력 2018-08-28 16:15
오토 오피니언

"널찍한 공간에 안락한 승차감… 골프선수들에게 인기 최고죠"

소음·진동 적어 푹 잘 수 있어
장거리 이동 때 컨디션 유지

아늑한 영화감상실같은 실내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대세


[ 도병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주름잡고 있는 대표 선수인 오지현 프로(22·KB금융그룹)가 가장 좋아하는 차는 뭘까. 세련된 쿠페나 스포티한 감성이 돋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 세단 등이 떠오르지만 모두 아니다.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오 프로의 ‘애마’다. 그는 지난 6월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역대 최소타 우승을 거머쥐며 부상으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받았다.

오 프로에게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타고 다닌 소감을 물었다. 그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가장 좋은 점은 승차감과 안전성”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골프대회는 지방에서 열리는 일이 잦아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가 많아요. 그럴 때면 차 안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운동선수다 보니 차가 흔들리거나 소음이 나면 예민하게 느끼는 편입니다. 그런데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다리를 쭉 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고 소음이나 진동도 크지 않아 늘 푹 잘 수 있어요.” 오 프로는 이어 “대회 때는 잠을 잘 자고 못 자고에 따라서 컨디션이 확 다르기 때문에 최대한 잠을 많이 자려고 한다”며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이런 부분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딱 맞는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주행 느낌과 여러 기능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뒷좌석에만 앉아봤을 것 같아 조심스럽게 질문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예상 밖이었다. 그는 “운전면허를 딴 지 약 2년이 됐다”며 “운전하는 걸 워낙 좋아해 연습하러 가거나 쉴 때는 혼자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운전하고 다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부상으로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지인들이 ‘(차체가 커서) 운전할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는데, 전에 타고 다니던 차량도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라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웃어 보였다.

직접 운전하기도 하고, 뒷좌석에서 장시간 이동하기도 하는 오 프로가 생각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장점은 뭘까. “운동 끝나고 오면 피곤해서 차 문을 열기도 귀찮을 때가 많아요.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니까 확실히 편해요. 시트도 고급 리무진 버스처럼 아늑하고, 팔걸이 쪽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앞에 있는 모니터링 조명을 조절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가끔 차에서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들을 때는 휴대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하면 되니 더욱 편하죠.”

편의 기능뿐만 아니라 안전 및 운전보조 기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차량을 전달받으면서 다양한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 하나하나 신기했어요. 특히 후측방 경고장치는 차선을 바꿀 때 많은 도움을 줍니다. 주차가 어려울 때도 있는데, 후방 교차충돌경고나 서라운드뷰 모니터 덕분에 어디서든 쉽게 주차할 수 있어요.”

오 프로는 “국내 골프선수들에게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특히 인기가 많다”고 귀띔했다. 그는 “수입 SUV를 타는 선수도 있는데 골프대회를 다니려면 골프백 등 많은 짐을 들고 다녀야 하고 편안한 휴식공간도 필요하다”며 “이런 점 때문에 골프선수 사이에서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대세”라고 덧붙였다. 오 프로는 올해 목표에 대해 “지난해에도, 올해도 부침 없이 꾸준히 잘 치는 게 목표”라며 “모든 시합에서 10위 안에 들도록 도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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