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평가서 12년 연속 1위
단발적 혜택 넘어, 장기적 혜택 플랫폼에 주력
대표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이 2018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온라인쇼핑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지표다. 올해로 15회를 맞았다.
G마켓은 '쇼핑을 바꾸는 쇼핑'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걸고, 간편결제서비스인 '스마일페이'와 익일배송서비스 '스마일배송',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무인라커서비스 '스마일박스' 4종으로 대표되는 스마일 시리즈'를 연이어 선보이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4년 자사 전용 간편결제서비스로 처음 선보인 스마일페이는 도입 4년 만에 G마켓과 옥션의 전체 결제액의 약 53%를 넘는 비중에 누적 결제규모는 10조원에 달해 국내 플랫폼 기반 간편결제 중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익일 배송율 99.9%(2018년 8월 기준)의 스마일배송과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론칭한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스마일클럽의 경우 스마일캐시 최대 5배 적립 및 G마켓 최고 등급에 해당되는 12% 할인 혜택, 스마일배송 무료 쿠폰, 전용 딜과 전용 고객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워너원 콘서트와 유시민 북콘서트 등 문화·예술·여행 등 차별화된 혜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무인락커 스마일박스는 1인가구 및 맞벌이 가구 등 택배를 한 곳에서 받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2016년 선보인 서비스다. GS25 편의점과 대학 기숙사, 병원 등 전국 1000여 곳에 설치돼 있으며 올 6월에는 스마일박스로 배송한 택배기사에게 도시락을 전달해 응원하는 스마일도시락 캠페인을 펼쳐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임정환 G마켓 마케팅실 실장은 "국내 이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1등 기업답게 더욱 참신하고 합리적인 쇼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애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단발적 혜택이 아닌 장기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플랫폼 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영 한경닷컴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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