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 제주 소정방폭포서 20대 여성 실종 "호우보다 강풍피해 주의"

입력 2018-08-23 12:30


태풍 영향 속에 제주 소정방폭포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에 대한 이틀째 수색이 23일 진행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해경 26명, 서귀포시 공무원 34명 등 총 60명이 서귀포시 소정방폭포 인근 해안가에서 실종된 관광객 박모(23·여·서울)씨를 찾고 있다.

또 항·포구와 해안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에 대피한 선박 안전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전날에도 해경 대원과 경찰, 소방 등이 실종된 박씨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박씨는 22일 오후 7시 19분께 소정방폭포 해안가에서 사진을 찍으려다가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박씨와 같이 바다에 빠졌던 이모(31·제주)씨는 스스로 바다에서 빠져나왔다.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은 솔릭 북상과 관련해 "중부 지역이나 남부 지역 전체가 위험 지역대"라고 밝혔다.

조 담당관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태풍의 특성이 호우보다 강풍 피해가 더 크게 예상된다"며 "일단은 예상대로라면 오늘 오후부터 내일 아침까지가 위험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담당관은 "오늘 오후에 목포 서남서쪽에 접근을 하고 내일 아침에는 충남 서산 쪽을 거쳐서 중부지방을 관통하면서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이 올라오는 지역에 강풍 피해 위험이 크다"며 "태풍이 올라오면서 오른쪽 지역은 강풍에 이어서 호우 피해까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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