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영향' 대한항공, 23일 제주공항 출발·도착 전편 결항

입력 2018-08-23 10:35
수정 2018-08-23 13:52

대한항공은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에 23일 오전 10시 현재 총 100편의 항공기가 결항 조치 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19호 태풍 솔릭이 목포 남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반도 영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대한항공 제주공항 출발·도착 91편은 모두 결항 조치됐다. 내륙편도 김포/울산, 울산/김포 등 총 4편이 결항됐다. 국제선은 제주/베이징, 제주/나리타 등 총 5편이 결항 조치됐다.

이날 뉴욕, 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3시간 지연 출발할 예정이다.

오는 24일에는 국내선 제주/김포 등 총 3편과 국제선 나리타/제주 총 1편이 현재까지 결항 조치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태풍으로 인한 취소편에 대해선 예약변경 및 환불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결항 정보는 각 항공사가 예약 승객에게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각 지역 공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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