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3일 일산병원에 따르면 6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종합 98점을 기록하며 전체평균 69.2점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 병원은 △중환자실 내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등 4개 지표에서 상위 0.4% 백분위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5~7월까지 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282개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장비 등의 구비, 적정한 중환자 진료과정, 48시간 내 재입실률 등 7개 평가지표별로 시행됐다.
김성우 병원장은 “우수한 진료시스템으로 중환자실의 지속적인 의료 질 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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