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지휘자 번스타인 탄생 100주년

입력 2018-08-21 17:54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오는 25일은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는 1958년부터 11년간 음악감독을 지낸 뉴욕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전설이 됐다. 진실한 감정은 물론 쇼맨십까지 가득한 지휘 모습은 마치 음악의 본질을 설파하는 듯했다. TV로도 장기간 방영된 뉴욕필의 청소년 음악회 시리즈는 어려운 음악이론을 놀라운 언변으로 쉽게 풀어 설명한 중요한 영상자료로 꼽힌다.

번스타인의 명연, 명반은 셀 수 없이 많다. 그중 가장 유명한 순간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1989년 크리스마스에 동베를린에서 열린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의 역사적 콘서트일 것이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의 대표 악단에서 모인 연주자들을 이끌면서 원래의 ‘환희의 송가’를 ‘자유의 송가’로 바꿔 노래했다.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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