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4시17분께 전북 임실군 신덕면 오궁리 하촌마을 부근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BMW X1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차량이 전소해 소방서 추산 17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운전자 A(28)씨는 "차량이 덜컹거리는 느낌이 들어 정차한 뒤 보닛을 열자 연기가 새어 나왔다"고 진술했다.
A씨는 자체 진화하려다 연기가 확산하자 119에 신고했다.
해당 차량은 2012년 4월식으로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을 20분 정도 운전하전 중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A씨 진술을 토대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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