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리하우스 상생전시장
10번째 울산점 개점
[ 심성미 기자 ]
종합 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제휴한 지역 중소 리모델링 업체들을 한곳에 모은 ‘한샘리하우스 상생 전시장 울산점’(사진)을 열었다고 13일 발표했다. 10번째 상생 전시장이다.
상생 전시장은 한샘이 상권 분석,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한 뒤 다수의 중소 제휴점을 공동으로 입점시킨 곳이다. 제휴점은 한샘뿐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브랜드를 함께 취급한다. 한샘은 지난달부터 기존에 운영하던 제휴점 공동전시매장인 ‘한샘리하우스 전시장’의 이름을 ‘한샘리하우스 상생 전시장’으로 바꿨다. 기존 전시장 입점 제휴점 수는 10개에 불과했지만 이름을 바꾸면서 전시장당 입점 제휴점 수를 20~30개로 늘렸다. 입점 수수료는 절반으로 낮췄다. 한샘 제휴점 매출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상생을 추구하겠다는 의미다. 울산점을 끝으로 양재점 부천점 해운대점 등 전국 10개 전시장의 전환을 마쳤다.
상생 전시장 울산점은 지상 3층에 총 990㎡(300평) 규모로 총 18개의 중소 제휴점이 입점한다. ‘어반 시크’ ‘모던 베이지’ 등 다양한 주제로 꾸민 모델하우스를 전시해 방문객은 공사 후 모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건자재 샘플존도 마련돼 있어 다양한 자재를 직접 비교해보고 선택할 수 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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