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독일연방물질연구소(BAM)와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BAM은 위험물 안전검사 및 인증과 화학기술 안전연구 등 업무를 수행하는 독일 경제기술부 산하기관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정을 맺고 액화수소 생산 플랜트와 충전소 등과 관련한 안전기준 및 규정을 만든 뒤 실증시험 기술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사는 이번 협정 체결로 수소연료차량 안전·성능기준 개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해외 선진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의 가스안전관리 기술 선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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