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과학기술기반으로 녹조 문제해결에 나선다.

입력 2018-08-10 08:33
수정 2018-08-10 08:34
2022년까지 「스마트 녹조제어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상주보 등 낙동강 주요 수계에 최근 녹조가 확산되는 가운데,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과학기술을 적용해 녹조제어통합플랫폼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여름철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낙동강 녹조는 1300만 영남 주민의 식수원을 위협하는 도민생활 문제로 댐의 여유용수 방류나 황토 살포 등의 대책 외에 과학기술을 통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경북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수자원공사(K-water), 금오공대(KiT) 등 우리나라 녹조분야 연구를 주도해온 산학연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산발적으로 추진중인 녹조관련 연구를 종합?집적하여 낙동강 수계를 대상으로 녹조 발생 오염원 관리→모니터링→분석?예측→제어?관리→수돗물 안전성 확보 등 녹조 전주기 예측?관리를 위한 「스마트 녹조제어통합플랫폼」을 2022년까지 개발 및 구축한다.
경북도는 이미 지난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현안문제 해결형 공모사업에 ?녹조제어통합플랫폼 개발 및 구축」사업을 제안해 오는 9월 최종 결과를 앞두고 있다.

지난 9일 경남 함안의 칠서정수장에서는 경상북도, 경상남도 및 산?학?연 기관과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주재로 ?녹조 대응 국민생활연구 간담회?를 개최하고 과학기술 기반 녹조문제 해결책을 논의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폭염이 장기화?상시화 되면서 녹조문제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며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을 내어 놓을 수 있도록 기존 연구 성과들을 집적하고 실제 적용해 나가는 동시에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녹조 대응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도의 '스마트 녹조제어 통합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송 실장은 “녹조 관련 기술과 기관들을 연결하고 통합하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녹조 피해를 체계적으로 줄이고 관련 기술을 산업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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