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 분야 정책을 총괄하는 행정2부시장에 진희선 전(前) 도시재생본부장이 임명됐다. 서울시는 진희선(54·사진) 행정2부시장이 대통령 재가를 거쳐 7일 임명됐다고 발표했다.
진 부시장은 제23회(1987년) 기술고시 출신으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을 거쳐 2015년 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근무했다. 도시재생본부장으로서 주거생활권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의 패러다임을 마련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서울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해 온 재생 전문가라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대통령이 임용권을 갖고 있는 차관급 정무직 국가공무원이다. 서울시의 임용제청에 따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명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