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드계 난민 출신 비르카르 교수 '수학 노벨상' 영예

입력 2018-08-02 19:15
숄체·벤카테슈·피갈리 교수도 수상


[ 홍윤정 기자 ] 이란 출신인 쿠르드계 난민 코체르 비르카르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40·사진)가 ‘수학 노벨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1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비르카르 교수 등 4명을 필즈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비르카르는 기하학 대상을 대수 방정식을 이용해 연구하는 현대 수학의 한 분야인 ‘대수 기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란의 쿠르드 거주 지역 마리반에서 태어나 테헤란대를 졸업한 비르카르는 영국으로 이주한 난민이다.

필즈상은 국제수학연맹이 40세 이하 수학자를 대상으로 4년에 한 번 수여하는 국제수학계 최고의 상이다. 비르카르와 함께 페터 숄체 독일 본대학 교수, 악샤이 벤카테슈 스탠퍼드대 교수, 알레시오 피갈리 ETH취리히대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8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최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마지막 버스, 신용·미수·예담 대환하고 취급수수료 할인 받자!
[내일 폭등] 예상종목 지금 공짜로 확인하세요! "신청 즉시 무료발송 Click! >>>"
[급등임박 공개] 2018년 하반기 "정부정책" 수혜주 TOP 10 긴급공개 >>> (바로확인)